[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LG유플러스(032640) 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LG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1.4%(220원) 상승한 1만5140원을 기록 중입니다. 주가는 장 초반 1만 532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오름폭을 좁히고 있습니다.
앞서 21일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5일 자기주식 678만3006주를 주당 5000원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2021년에 매입한 자사주 전량으로 전체 발행주식 수 대비 1.55% 규모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주당 250원씩 총 1074억5708만8000원 규모의 중간배당도 공시했습니다. 시가배당율은 1.7%입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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