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 대형 콘텐츠업체 협상 진행 중"
2010-12-17 11:19: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다날(064260)이 현재 미국 대형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휴대폰 결제 관련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실계약까지 진행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늦은 미국 상황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계약성사 소식이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류긍선 다날 개발본부장은 "미국시장은 한국시장보다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장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결제가 콘텐츠 결제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날은 지난해 넥슨 아메리카(Nexon America), 퍼펙트월드(Perfect World) 등 미국 내 게임업체와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또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AT&T 등 미국 대형 이동통신사 등과 계약을 체결해 인프라 구축은 마련했다.
 
이 회사는 내년도 미국 디지털 콘텐츠 시장 성장에 따라 휴대폰 결제 역시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날은 "내년 초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와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미국 전체 이동통신사 가입자의 약 90%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휴대폰 휴대폰 사용자의 대부분을 휴대폰 결제 잠재고객으로 보유케 되면 대형 콘텐프 제공업체 확보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에 미국 내 대형 콘텐츠 제공업체를 확보하기 위해 활발하게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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