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재입찰 참여 확정
2026-01-16 15:45:36 2026-01-16 1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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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입찰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16일 건설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전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입찰에 입찰서를 제출했습니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을 주간사로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중흥토건, BS한양 등 23개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참여가 거론됐던 롯데건설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공사는 2024년 10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당시 지분율은 현대건설 25.5%, 대우건설 18.0%, 포스코이앤씨 13.5% 등이었습니다. 그러나 공사 기간 연장과 공사비 조정을 둘러싼 갈등 끝에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결정했고, 이후 포스코이앤씨까지 신규 인프라 수주를 중단하면서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중심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대우건설의 지분율은 30% 후반대로, 컨소시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한화 건설 부문은 약 11%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오롱글로벌과 HJ중공업, 금호건설 등 주요 참여사들도 한 자릿수대 지분을 나눠 가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재입찰 공고를 통해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하고, 총사입비도 10조5300억원에서 10조7175억원으로 증액 조정했습니다.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현장설명이 진행됩니다. 이후 6개월간 기본설계서(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포함) 작성과 설계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부지 조성 공사 우선 시공분 착공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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