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회견)이 대통령, 장동혁 회담 제안에 "지금은 여야 대화가 우선"
"정치적 결단 필요할 때 만나는 게 적절"
2026-01-21 13:18:50 2026-01-21 14:53:00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독 회담 요구에 대해 "지금은 여야 간 대화가 우선"이라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레째 단식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방문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소통과 대화도 중요하지만 야당 대표도 필요하고 유용할 때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와 이 대통령 간의 여야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며 "화답을 기대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16일에도 '2차 종합특검'이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을 언급하며 영수회담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여야의 대화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야당과의 단독 회담을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 정쟁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쓰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럼에도 계속 만나기는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가 여의도에서 충분한 대화를 한 후 추가 돌파구가 필요하거나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면 그때 만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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