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선거 시스템을 바꾸는 문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어젠다가 됐다"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시스템 개편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선거 시스템 개편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철저한 선거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보수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함께한 부정선거 의혹 무제한 토론을 언급했는데요. 그는 "실시간 시청자 수가 30만명을 넘었고, 하루도 지나지 않은 지금 벌써 누적 시청자 수 500만명을 넘었다"며 "유권자의 15%에 달한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공정한 선거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많은 국민은 부정선거의 진위를 떠나 외국인 투표권 부여나 사전투표 관리 부실 등 이미 드러난 문제점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토론을 통해 선거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차단하고 선거 관리 부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는 이뤄졌다고 본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한 선거를 주장하는 국민을 '입틀막'하기에 앞서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 회복 방안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채널 <팬앤드마이크TV>에서 이 대표와 전 씨가 출연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유튜브 생중계 동시 접속자 수 최대 32만명, 영상 조회수는 약 500만회를 기록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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