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동지의 언어에 '필패'·'썩은 내' 없다"…유시민에 반격
"이재명정부 필패 예언하는 헛예언들 이번에도 필패할 것"
2026-07-22 10:59:29 2026-07-22 10:59:29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민주당의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동지의 언어에 '필패', '썩은 내'는 없다"며 이재명정부를 향해 연일 쓴소리를 내고 있는 유시민 작가에 대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부산 동구 부산시당에서 권리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전 총리는 22일 X(엑스·옛 트위터)에 "이재명정부의 필패를 예언하는 헛예언들은 이번에도 필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지의 언어, 애정의 시각에 '필패', '썩은 내'라는 단어는 없다"며 "대통령의 육성과 진심을 왜곡변조하며 평론의 선을 월경한 정치는 절제와 품격조차 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또 "크게 보면 김지하처럼, 조순처럼, 이낙연처럼 또 하나의 지식인 변침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식인의 변침'이라 꼬집은 김 전 총리 발언은 전날 유 작가의 인터뷰 내용을 겨냥한 겁니다.
 
앞서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방송 '2분 뉴스'에 출연해 검찰개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 모든 게 대통령이 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에 반대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절대권력은 100% 부패한다"면서 "아무리 품질 좋은 생선을 갖다 파는 어물전도 비린내는 나기 마련인데 비린내까지는 괜찮아도 썩은 내로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작가는 김 전 총리에 대한 언급도 했습니다. 그는 "국무총리가 지금까지 뭘 한 건가"라며 "대통령의 판단을 받아 법무부 장관이나 국무총리가 그렇게 했을 텐데 대통령을 보좌하는 국무위원들이 이 문제를 그런 식으로 대통령 의중에 맞춰서 했다는 것도 용납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평론의 옷을 벗은 정계회귀의 공격성을 민주당과 다른 정치적 견해로 대우하고 존중하겠다"면서 "결국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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