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윙입푸드, 경영진 주가 부양 의지에 상한가
2026-08-07 10:10:27 2026-08-07 10:10:27
[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윙입푸드(900340)가 최대주주와 대표이사의 잇따른 자금 투입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상장유지 요건 강화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경영진이 직접 주가 부양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현재 윙입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358원(29.93%) 오른 155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왕현도 대표이사는 자사주 21만9178주를 장내에서 매수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수 예정 금액은 약 2억5400만원 규모로, 매수 기간은 오는 9월7일부터 10월6일까지입니다. 앞서 왕 대표는 지난 5일에도 자사주 1만8355주(약 2100만원)를 장내 매수한 바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왕정풍씨 등 2인도 이날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230만주를 인수했습니다. 납입 규모는 약 368억원입니다.
 
시장에서는 경영진의 잇단 자금 투입이 강화된 코스닥 상장유지 요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윙입푸드는 지난 5일 시가총액이 200억원을 25거래일 연속 밑돌면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를 받았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7월부터 강화된 상장유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또는 주가 1000원 미만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후 90거래일 가운데 45거래일 이상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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