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트럼프 ‘알래스카 LNG’ 발언에 철강주 급등
2026-09-03 09:40:29 2026-09-03 09:40:29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철강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을 재차 언급하면서 대규모 파이프라인 건설에 따른 철강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현재 신스틸(162300)은 전 거래일보다 28.93% 오른 210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강철강(053260)도 21.55% 상승한 669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일스틸럭스(023790)는 17.11% 오른 1510원, TCC스틸(002710)은 15.02% 상승한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부국철강(026940) 역시 10.96% 오른 2410원을 나타내는 등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알래스카 방문 계획을 밝히는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을 거론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연료와 석유 운송을 비롯해 파이프라인 건설 등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노스슬로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남부 니키스키까지 운송해 액화한 뒤 아시아 등에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알래스카를 남북으로 잇는 약 1300㎞ 규모의 가스관 건설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대규모 파이프라인 건설에 필요한 강관과 철강재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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