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절대적 저평가..'매수'-현대證
2011-03-08 08:41: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증권(003450)은 8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주가가 절대적 저평가 수준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하고 보험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고수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해상(001450), 삼성화재(000810), LIG손해보험(002550) 등  원수보험사들의 재보험 관련업 진출 소식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장이 우려하는 사생결단의 경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보험업은 전면 자유화 15년차 산업으로, 경쟁은 항상 있어 왔으며, 코리안리의 주 경쟁상대는 뮤니크리, 스위스리 등 세계 1, 2위 업체였던 바, 큰 부담은 없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원수보험사들이 재보험 브로커리지 사업을 하려는 이유는 해외 진출 시 원수보험사로서의 정보 획득 한계를 넘어서려는 의도가 가장 크다"며 "코리안리에 큰 위협요인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코리안리의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8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이는 구조적 초과 성장, 안정적 마진, 장기 비전 등을 고려할 때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낮아진 주가"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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