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아까운 황금연휴 "해외로 떠나자"
2011-04-22 16:09:26 2011-04-22 18:52:33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다음달 초 황금연휴에 해외로 떠날 여행객들을 잡기 위한 여행사들의 막판 경쟁이 뜨겁다.
 
다음달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전후인 6일과 9일 모두 휴가를 낼 경우 6일의 긴 휴가가, 이틀 중 하루만 휴가를 내도 4일 간의 휴가가 가능해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각 여행사들은 6일 일정과 4일 일정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황금연휴 특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 하나투어 “지상낙원 하와이에서 황금연휴 즐기세요”
 
하나투어(039130)는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 여행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하와이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와이키키 해변이다.
 
하와이 원주민어로 ‘용솟음치는 물’이란 뜻의 와이키키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파도와 해변으로 유명하다.
 
일광욕, 해수욕뿐만 아니라 서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춰 서퍼들의 천국이라고도 불린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호텔 체인이 모두 모여 있으며 전세계 유명인사들의 별장도 즐비하다.
 
와이키키 해변의 동쪽에는 하와이의 또 다른 볼거리인 다이아몬드 헤드 언덕이 자리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헤드란 이름은 분화구 꼭대기의 암석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모습이 마치 다이아몬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이아몬드 해변공원은 화산활동과 오랜 시간 이뤄진 바다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분지와 같은 모양의 절벽이다.
 
다이아몬드 헤드 언덕에 오르면 아름다운 해변 와이키키와 호놀룰루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나투어의 하와이 여행상품은 6일 일정으로 호놀룰루 시내와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 헤드 등 하와이의 명소를 둘러본다.
 
자유시간에는 스노클링, 골프,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홈페이지(www.hanatour.com)을 참고하면 된다.
 
◇ 모두투어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 놓치지 마세요”
 
모두투어(080160)는 가까운 거리에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홍콩 여행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홍콩은 비행시간이 4시간으로 비교적 짧고, 하루에도 10편이 넘는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어 편리한 시간대에 출발할 수 있다.
 
홍콩은 야경과 쇼핑, 다양한 먹거리,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와 홍콩영화 촬영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또 여행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자유여행 경험이 없어도 어려움 없이 혼자만의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한 야경은 홍콩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구룡반도의 빅토리아 항 일대에서는 홍콩섬의 고층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야경과 레이져쇼를 볼 수 있고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 정상에 오르면 홍콩섬의 뒷모습과 구룡반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디즈니랜드나 오션파크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하루 종일 축제와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디즈니랜드와 바다의 생물들로 이뤄진 오션파크는 가족여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
 
모두투어의 홍콩여행상품은 4일 일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홈페이지(www.mode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레드캡투어 “세계적인 볼거리 가득한 북경으로 오세요”
 
레드캡투어는 천안문광장과 자금성 등 세계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중국 북경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천안문 광장은 자금성과 함께 북경의 대명사로 100만명이 동시에 모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광장이다.
 
자금성은 북경시 중심에 위치한 명ㆍ청대의 황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이다.
 
1400년대에 건조된 후 560년 동안 15명의 명나라 황제와 9명의 청나라 황제가 일생을 보낸 곳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왕푸징거리는 북경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쇼핑몰과 일류호텔이 모여있어서 한국의 명동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전갈꼬치, 매미꼬치 등의 특이한 꼬치들을 팔고 있는 꼬치거리도 유명하다.
 
이밖에 달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건축물 만리장성과 세계 최고로 꼽히는 중국 서커스 관람도 북경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레드캡투어의 북경 여행상품은 4일 일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레드캡투어 홈페이지(www.redcaptour.com)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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