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골든위크 시즌 수혜주-신영證
2011-05-11 08:12: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영증권은 11일 GKL(114090)이 이번 골드위크 시즌 입장객이 증가해 최대 수혜를 입었다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GKL(114090)파라다이스(034230)에 비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밸류에이션이 낮아졌기 때문에 GKL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다는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개월 파라다이스(034230) 주가는 22.1% 상승한 반면 GKL(114090)은 6.0% 올랐다"며 "주가는 부진하지만 파라다이스(034230)보다 GKL(114090)에 대한 투자가 더 유효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하고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골든위크 시즌(지난 4월29일~5월8일)에 입장객이 전년동기대비 18~20% 증가하고 매출액도 50~70%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실적에 반영된 거액의 법인세추납액을 고려하면 주가수익비율(PER)이 10.9배로 경쟁사와 큰 차이가 없다"며 "파라다이스와의 시가총액이 2배 가까이 차이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GKL을 더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최근 GKL이 정부 지분 51%에 달하는 공기업이기때문에 회사가 실적이나 주가에 관심없다는 소리는 과장됐다"며 "GKL은 준 시장형 공기업으로 분류되고 있고 실적과 주가들을 해마다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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