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연다.

 

중앙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해 온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의 성과를 평가하고 실질적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모색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24일부터 이틀간 파주지지향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中企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80여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및 구매담당 임원과 협력사 대표 59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에 관한 평가방안 및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앙회 회장은 "공정거질서 확립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대기업 구성원의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전환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처럼 대·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만나 동반성장문화 확산과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주현 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실장은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동반성장지수를 중심으로 하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평가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기업과 협력사가 'GS칼텍스-유한기술', '이마트-보승식품', '포스코건설-미래ENC' 등 동방성장 우수사례를 서로의 관점에서 발표해 보다 균형 잡힌 시각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의 성과를 평가하고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