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역흑자 전달보다 23억달러 감소
2011-06-15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2.4%증가해 1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고유가로 인한 수입증가로 흑자폭은 전월보다 23억달러 감소한 21억8000달러를 보였다.
 
15일 관세청은 5월 수출입동향 확정치를 통해 원유(37.5%)와 가스(26.1%) 등 에너지류 수입 증가로 수입이 30.3%늘어 수입이 월단위 최대폭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5월 수출은 2272억 달러, 수입 2131억 달러로 141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은 5월 징검다리 휴가로 조업일수가 줄어 전월대비 수출이 2억1000달러 감소했지만 유제품(82.1%)과 무선통신기기(47.6%), 선박(23.5%), 자동차(25.9%)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2.4% 증가했다.
 
대미 수출은 24.7%로 월단위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중국(19.8%), EU(7.4%), 일본(36.8%) 등 주요 교역국 모두 수출이 증가했다.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48.1억달러), 중국(37.4억달러), 홍콩(24.1억달러)순이었으며 고유가 영향으로 중동 지역이 75억3000달러로 적자폭이 가장 컸다.
 
 
뉴스토마토 송종호 기자 joist189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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