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뜰 새 없는 금감원 '이번엔 SC제일銀'
영업중지된 점포 중심 현장점검 강화
2011-07-11 15:56:39 2011-07-11 15:57:0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노조파업의 SC제일은행 43개 지점이 영업 중지에 들어간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SC제일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주례임원회의에서 SC제일은행과 관련해 "금융사고나 금융소비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 파견된 검사인력을 4명 더 충원하는 등 모니터링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 금감원은 SC제일은행 본점과 전산실, 영업점에 각각 2명씩 총 6명의 검사역을 보내 지급결제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여부를 점검 중이다.
 
이번에 추가로 4명의 인력은 영업 중지된 점포를 중심으로 고객불편사항이나 내부통제  진행 상태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금감원은 이번 영업중지로 금융소비자에게 피해가 생기거나 파업으로 은행 내부통제 소홀 등으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엄히 대응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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