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탄풍경)"날렵해진 뒷태" 해치백 스타일..'쉐보레 크루즈5'
2011-08-24 00:12:32 2011-08-24 09:24:54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앵커 : 유익한 자동차 소식을 전하는 '차탄풍경'입니다. 윤성수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 네. 안녕하세요.
 
앵커 : 오늘은 어떤 소식을 전해주실 건가요?
 
기자 : 네. 얼마전 트랜스포머3 영화를 통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해치백 스타일의 쉐보레 크루즈5입니다.
 
앵커 : 쉐보레 하면 노란색 십자가 모양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이 중에서 해치백 스타일이 무엇인가요?
 
기자 : 네. 먼저 해치백이란 자동차 외형의 한 종류로써 외관상 뒷 좌석 공간과 화물 공간이 합쳐져 있기 때문에 '해치'라 불리는 문을 들어 올려 화물을 적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해치백은 뒷 좌석을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화물 적재 공간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해치백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는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고, 실용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 쉐보레 크루즈5는 해치백 스타일을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에도 크게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윤성수기자 그럼, 크루즈5를 자세히 소개시켜 주시겠어요?
 
기자 : 네. 쉐보레 크루즈5는 크루즈 세단의 5도어 해치백 모델입니다.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크루즈5를 다섯번째 쉐보레 차종으로 국내 시장에 내놨습니다. 이번에 해치백 라인업을 추가한 것으로 판매 모델은 1.8 가솔린 모델과 2.0 디젤 모델 두가지입니다.
한국GM은 3-5-7 '쉐비 케어' 프로그램을 적용해, 쉐보레 신차 구매자에게 일반 부품 보증기간은 5년 10만km까지 연장하고 3년 소모품 무상 교환과 7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자 : 이와 관련해 한국GM 프로덕트 마케팀장의 인터뷰를 듣겠습니다.
 
앵커 : 이번에 윤성수기자가 직접 크루즈5를 시승하셨는데요. 크루즈5, 승차한 소감이 어땠나요?
 
기자 : 네 먼저 "'섹시 앤 스마트'라는 콘셉트에 맞게 볼륨감있는 디자인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지닌 차다"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속도로 주행구간과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을 운전했습니다.
먼저 시동을 걸고 초기 가속 반응이 좋았으며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시속 120km까지 부드럽게 치고 올라갔습니다. 특히 제가 승차한 배기량 2.0리터급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주행 만족도는 중형 세단 못지 않았습니다.

디젤차인데도 불구하고 100km대 이상 고속 주행시에도 주행 소음이 크지 않다는 것이 이 차의 장점입니다. RPM는 2000~2500대를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부드러운 가속 성능은 크루즈 디젤의 강점으로 꼽힐 만 합니다.
또 최신 전자식 주행안전제어 장치가 차체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인지, 코너를 돌 때의 안정감이나 핸들링이 정교했습니다.

안전사양 역시 크게 강조했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 뿐만 아니라 사이드와 커튼 에어백도 장착했으며 차량 충돌 시 차량 페달이 운전자 방향으로 밀려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 분리 시스템도 탑재됐습니다.
 
앵커 :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디자인이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디자인은 어떤가요?
 
기자 : 네. 외관 디자인은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 라인과 숏 오버행의 균형감을 살려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차량 윗부분에서 트렁크까지는 아치형 루프 라인으로 부드럽고 유연하게 이어지면서 날렵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차체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차량 뒷부분은 테일램프가 차량 후·측면과 트렁크 리드에 연결돼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줬습니다.

여기에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부드러운 촉감의 좌석 시트와 동일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한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크루즈는 얼마전 미국 자동차전문지 '워즈오토'가 2011년형 신차를 대상으로 발표한 '10대 최고 인테리어상'을 받았을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또 크루즈5는 동급 최대 트렁크 넓이와 뒷좌석 6대4 분할 폴딩 기능을 갖춰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케팀장의 설명을 듣겠습니다.
 
앵커 : 최근 기름값으로 자동차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크루즈5의 공인연비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 네. 디젤 모델의 연비는 리터당 15.9km, 가솔린 모델의 경우 리터당 13.7㎞로 현대차 i30와 비교했을때 다소 아쉬운 면은 있습니다. 제가 디젤 모델을 직접 주행했을 때 평균 9.4Km가 나와 공인연비와도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앵커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점이 크루즈5의 가격인데요. 얼마인가요?
 
기자 : 차값은 가솔린 모델 1701만~1948만원, 디젤 모델 2050만~2236만원입니다.
 
앵커 : 쉐보레 크루즈5..저도 한번 타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차인거 같습니다.
윤성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 네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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