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자사주 산 기업 90개사…60% 급증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7-31 13:00:0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자사주를 취득해 주가 부양을 노리는 상장법인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자사주를 취득한 법인 수는 90개사로 전년동기 56개사 대비 60.7% 증가했다. 하지만 취득금액의 경우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1조6400억원, 978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4.6% 감소했다. 올해 들어 자사주를 직접 취득한 금액 규모를 보면 현대중공업이 832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물산(1305억원), KTF(12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신탁계약을 맺고 자사주를 취득한 경우는 하나금융지주가 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중공업(500억원), 현대엘리베이터(400억원) 등의 순이었다. 자사주 취득 목적으로는 주가안정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지급용 등이 많았다. 반면 자사주 처분의 경우 동서산업이 470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했고, KTB투자증권(400억2300만원), HMC투자증권(344억73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ksm12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 상장예비심사 청구 삼성전자-첼시, 축구로 중국서 삼성 브랜드 '업' 권승문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채상병 다음은 '김건희'…몰아치는 용산향 '특검' 역대급 엔저 지속…"엔화예금 길게 보면 투자 적기" 네이버 1분기 영업익 4393억원 '역대 최대'…전년비 32.9%↑ 네이버 1분기 ‘호조’…몰려오는 라인발 먹구름 이 시간 주요뉴스 윤 대통령, 어버이날 행사서 "기초연금 40만원까지" 1당 원내사령탑에 '찐명' 박찬대…제1과제는 '법사위 탈환' 당원 100%' 룰 개정 착수…전대 주연은 '비윤' '55·17·8'에 달린 윤 대통령 운명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