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주방용품 전문매장 오픈
2011-10-27 11:29:20 2011-10-27 11:30:29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락앤락과 손잡고 인천 항동점 2층에 820㎡(250여평) 규모의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매장 'OK! 호레카'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호레카(HO.RE.CA)'란 요식업의 대표업종인 호텔(Hotel), 레스토랑(Resturant), 카페(Café)의 합성어로  락앤락에서 운영하는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매장이다. 
 
오프라인 호레카 매장으로는 국내 1호점이다. 주방 용기, 도자기, 제과·제빵용품, 저장·보관용기, 주방잡화 등 다양한 주방용품을 비롯해 냉동·냉장기기, 단체급식기기, 뷔페기기 등의 설비기기에 이르기까지 2만여 개의 상품을 구비했다.
 
또 창업에 필요한 업종별 창업 비용 견적을 무료로 상담해준다. 상권 및 업종별 시장 트렌드 정보를 제공해주는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인천 전 지역과 수도권 및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OK 호레카 매장은 롯데마트 항동점 영업시간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8시까지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상담 등을 통해 매장안내, 행사안내, 취급품목, 서비스·배송·컨설팅 등 기본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1년 현재, 국내 주방용품 시장은 총 5조원 규모로 60%가 가정용품(3조원), 40%가 업소용품(2조원)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OK호레카 오픈으로 대용량 식자재 매장과 함께 업소용 상품 원스톱 쇼핑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항동점은 4000여평에 가까운 넓은 매장 면적을 갖췄다. 여기에 제1, 2 경인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인근 경인지역 및 서울로부터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 상권내 요식 업소가 발달해 있는 장점이 있다.
 
또 2009년부터 대용량 식자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호레카 매장 오픈으로 비식품까지 대용량 판매가 가능해져 창업 준비 고객이나 기존 고정 고객들에게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는 게 마트측 설명이다.
 
롯데마트와 락앤락은 이번 1호점이 국내에서는 호레카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례인 만큼 1호점 운영을 통해 시장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의 매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OK 호레카 매장 오픈을 기념해 내달 3~16일 전골냄비, 궁중팬, 곰탕기, 프라이팬 등 총 12개 품목 400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일별로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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