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북 기반 '엑스노트 Z330 시리즈' 출시
2011-12-04 13:34:50 2011-12-04 13:38:41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 울트라북 기반의 프리미엄 노트북 '엑스노트 Z330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달 중순 선보일 이 제품은 인텔이 제시한 울트라북 기준을 크게 웃도는 성능과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13.3인치인 신제품은 자체 기술인 '슈퍼 스피드 테크(Super Speed Tech)'를 적용해 전원을 켜고 9.9초만에 부팅이 완료될 정도로 빠르다. 이는 동급 모델 중 최단 시간으로 일반 노트북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또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 전체 두께가 14.7밀리미터(mm)로 얇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화면 테두리 폭을 기존보다 8mm 줄인 '내로 베젤' 기술을 적용,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12인치대 크기 수준을 유지할 뿐 아니라 무게도 일반 넷북보다 가벼운 1.21킬로그램(kg)으로 휴대가 간편한 점이 특징이다.
 
인텔 2세대 코어i7/i5 프로세서와 SATA3 방식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저장장치를 탑재해 멀티태스킹 성능을 20% 향상시켰고 응용 프로그램 로딩시간도 단축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6시간 이상이며, USB(Universal Serial Bus) 3.0 포트,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 Ready)를 탑재해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가격은 170만~260만원대다.
 
이정준 LG전자 HE사업본부 IT사업부장(부사장)은 "신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와 두께를 구현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고성능과 디자인, 휴대 편의성 모두를 원하는 고객층을 집중 공략해 향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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