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자회사 실적모멘텀 확대-하이투자證
2011-12-12 08:19:13 2011-12-12 08:21:00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현재 단기 주가 하락으로 저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4분기 국내 본사실적은 성수기에 진입했고, KT&G 등 신규 고객사 수주 증가로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감안하면 현재 단기적인 주가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내년도 상반기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생산 본격화, 중국사업부문 고성장, 일진제약 실적턴어라운드 등 기업 가치 제고 사항들이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법인은 3분기 누적 매출이 276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만 매출 68%, 순이익 53%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진제약은 3분기 누적 매출 306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는데 3분기에만 매출 94% 성장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일진제약의 실적턴어라운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확대와 일본 대지진 이후 허벌라이프 등 국내 ODM 비중 확대가 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8일 착공한 광저우 공장이 내년 3분기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서 해외 모멘텀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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