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품' 팔면 뮤지컬·마술쇼가 공짜
강강술래 1월 문화이벤트..홈페이지 글 남기면 참여 가능
2012-01-04 15:53:15 2012-01-04 15:53:15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치솟는 물가와 늘어나는 가계빚,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문화생활은 사치가 됐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기는 이르다. 손품만 조금 팔면 공짜로 명품 공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
 
문화외식기업 강강술래는 윤도현과 조성모가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마술쇼 '일루젼(The Illusion)' 공연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말까지 홈페이지 고객마당 이벤트참여란에 글을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옛사랑', '사랑이지나가면', '광화문연가' 등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토대로 세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 공연전문가 50인에게 올해 최고의 뮤지컬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가수 조성모가 공백기를 딛고 첫 뮤지컬에 도전해 비운의 작곡가 한상훈 역을 초연 무대에 섰던 윤도현과 맡아 눈길을 끈다. 슈퍼스타K의 서인국은 상훈과 한 여자를 사랑하는 현우 역으로 무대에 선다.
 
충무아트홀에서 다음달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시작으로 3주간 펼쳐치는 블록버스터 매직쇼 '이은결의 일루젼(The Illusion)'은 국가대표 마술사 이은결의 15년 마법 내공을 총 집약한 국내 최대 스케일의 매직쇼로써 국내를 넘어 세계적 마술쇼의 반열에 오른 공연이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물가가 크게 오른데다 향후 경제상황도 나빠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화비 지출을 아끼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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