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착실한 중장기 성장전략 진행과 가시적 수주모멘텀 확보 등을 감안할때 건설업종 최우선주로 고려된다며 적극매수 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발전소와 초고층 빌딩 등 11개 전략상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터키 복합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사우디 제다 발전 프로젝트, 호주·인도의 광산주변 인프라 개발 등 수주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해외 수주 추정치는 기존 6조4000억원에서 늘어난 7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사부문 추정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온타리오 태양광 사업 1단계 개시와 지난해 인수한 미국 파라렐 페트롤리엄(Parallel Petroleum)의 원유생산 매출 인식 등이 기대된다"며 "연결 매출액과 조정 영업이익도 지난해 14조2000억원, 1023억원 대비 크게 늘어난 15조4000억원, 188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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