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장에서 만나는 미술품
2012-02-23 10:58:11 2012-02-23 10:58:11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국내 최대 온라인 미술품 판매업체인 '포털아트'(www.porart.com)와 제휴를 맺고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 급식장에서 미술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봄, 미술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3월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원로화가부터 신인화가까지 총 38명의 국내 대표 예술가가 참여한다.
 
'흑태양'의 작가 추연근 화백, 프랑스정부 문화 기사훈장에 빛나는 이한우 화백 등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원로화가와 화려한 수상경력의 한미키, 김길상, 황제성 등 유명화가의 대표작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이들 작가의 작품 총 40여 점은 급식장 입구부터 출구까지 벽면을 둘러싸고 4개 구역으로 나눠 전시되며, 최소 3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대 가격에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아워홈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술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급식 공간에서의 미술 전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메리츠타워점 내 미술 전시회를 전국 급식업장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김 궁 아워홈 FS신사업팀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급식과 예술의 만남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을 생각하는 문화마케팅사업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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