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알뜰주유소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2~3일 후 리터당 최대 100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카드가 나온다.
지식경제부는 알뜰주유소 이용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알뜰주유소 할인 체크카드를 30일부터 전국 2800여개 우체국에서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달 체크카드 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알뜰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80원, 20만원 이상 사용 시 100원이 할인된다. 알뜰주유소뿐 아니라 일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도 4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알뜰주유 체크카드로 우체국쇼핑(www.epost.kr)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거나 등기·택배 등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5%(최대 1만원) 절약할 수 있다. 우체국 예금 시 0.1~0.5%의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국적인 금융망을 보유한 우체국에서 알뜰주유 할인카드 발급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알뜰주유소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5일 현재 알뜰주유소는 396개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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