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백야의 도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한항공 직항편이 다시 뜬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9월29일까지 인천~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전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가 장착된 A330-200 기종(총 226석)을 투입, 주 3회(화, 목, 토) 운항에 들어간다.
스케줄을 보면 인천 출발편은 오후 5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밤 10시20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밤 11시50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제2의 도시로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3국과도 인접해 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항 재개로 러시아와 북유럽을 찾는 관광객, 비즈니스 승객 등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영국 런던 제2공항인 개트윅 공항에 주 3회 신규 취항하는 것을 비롯, 6월21일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주 3회 직항 항공편을 투입한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