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경기부양 실망감에 혼조세
2012-05-04 01:10:49 2012-05-04 01:18:53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 의지에 대한 실망감과 미국 서비스업 지표 악화 소식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8.44포인트(0.15%) 상승한 5766.55로 마감했다.
 
그러나 독일 DAX30 지수는 16.33포인트(0.24%) 내린 6694.44, 프랑스 CAC40 지수는 2.97포인트(0.09%) 내린 3223.36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만7000건 줄어든 36만5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의 4월 서비스업 지수가 전달 56.0에서 53.5로하락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이 5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추가적인 경기부양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소시에떼 제너럴은 장초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차익 매물이 늘어나면서 4.24%나 하락했다. 나타시스는 2.1% 상승했고 방크인터와 인테사 상파울루가 각각 2.2%, 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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