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신규 계좌·MTS 점유율 30% '성장세'-대우證
2012-05-23 08:40:13 2012-05-23 08:40:5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23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새로운 매체와 상품에서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 지속을 낙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주 NDR에서 제기된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은 양호한 주가 및 경영성과의 지속성과 장기 성장성, 저축은행 인수 영향, 추가적인 규제와 경쟁 리스크 등 3가지였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 측은 먼저 장기 성장성에 대해선 신규 계좌 개설 시장점유율이 30%를 웃돈다는 점, MTS 시장점유율 역시 30%에 달한다는 점, 또 40세 이하의 고객 군이 전체의 66%로 이들의 자산증대가 타 연령보다 빠르다는 점을 꼽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선 수익다각화 뿐 아니라 고질적인 유상증자 우려를 불식시키게 된 점이 주가 측면에서 가장 큰 소득"이라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던 저축은행이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인수한 만큼 부실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키움증권 주가는 지난 1년간 업종 내 최고의 주가 성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코스피를 39.4%포인트 아웃포펌했다"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새로운 매체 및 상품에서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 지속을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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