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株, 실적 양호..'비중 확대'-한국證
2012-07-02 09:04:39 2012-07-02 09:05:4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손해보험사들이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며, 최선호주로 삼성화재(000810)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을 꼽았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올해 보장성 보험 판매가 지난해 수준만 유지해도 신계약 성장은 7%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5월까지 누적 순이익은 1772억원으로 1분기 예상치였던 2405억원의 74%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8배, 주가수익비율(PER)은 6.4배로 향후 2~3년 동안 자기자본이익률(ROE)가 20% 이상 유지될 전망임을 감안하면 낮은 수준”이라며 “실손의료보험과 관련된 시장 우려가 해소되고 안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은 PBR 0.9배, PER 5.3배로 손해보험사들 중 메리츠화재(000060)와 함께 가장 낮다”며 “1분기 예상 순이익 달성치가 삼성화재 다음으로 높은 등 실적이 순항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