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친환경 원료 '산양삼' 구매 협약
2012-07-19 15:43:57 2012-07-19 15:44:42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친환경 원료구매 활동의 일환으로 문경산양삼유기농작목회와 유기농 산양삼 구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양삼은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브랜드 '설화수'의 자음생크림, 섬리안크림 등에 사용되는 원료로, 산에 삼의 씨를 파종해 자연상태에서 재배하는 삼을 말한다.
 
산양삼은 인체에 유익한 희귀 사포닌과 폴리아세틸렌, 각종 미네랄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하며, 특히 문경 지역에서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유기농으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어 설화수의 원료로 사용하는데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해당지역에서 재배된 10년근 이상의 산양삼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부터 인삼을 이용한 미용 효과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1972년 인삼 유효성분 추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2009년에는 인삼에 함유된 컴파운드K와 진세노사이드 F1의 피부 효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으며, 친환경적 방식을 사용해 이 성분들을 대량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방명천 문경산양삼유기농작목회 회장(왼쪽)과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이 19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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