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추가 부양책 기대에 이어지는 상승 흐름
2012-07-31 02:53:26 2012-07-31 02:54:35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3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추가 부양책 카드를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ECB는 오는 2일 통화정책회의를 가진다.
 
영국 FTSE 100지수는 66.42포인드(1.18%) 뛴 5693.63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0.52포인트(1.24%) 오른 3320.71을, 독일 DAX30지수는 84.66포인트(1.27%) 상승한 6674.06을 나타냈다.
 
주요 외신들을 통해 시장의 부양책 기대감 높이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와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의 회동이 있을 것이란 내용이 놔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드라기 총재와 가이트너 재무장관 사이에서 국채 직접 매입 등 적극적인 부양책이 논의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유로존 경제기대지수는 87.90로 전문가 예상치와, 직전월 기록한 수치를 모두 하회했다. 다만 경기 부양 기대감에 가려 큰 악재로 부각되지는 않았다.
 
원자재주와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영국증시의 HSBC는 올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2% 오름폭을 기록했다. 글락소미스케인은 1.52% 상승했다.
 
유라시아 내추럴 리소시스는 4.5% 올랐고 리오티토는 1%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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