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상반기 영업익 1548억..전년비 12.3%↑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출시, 패션·호텔사업 ‘안정화’ 예상
2012-08-01 11:42:52 2012-08-01 11:43:5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548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12.3%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1일 상반기 경영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3조 7848억원, 영업이익 154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5%, 12.3% 증가한 것이다.
 
◇SK네트웍스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SK네트웍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업계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주력인 통신·에너지유통 사업의 신규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모델 개선 노력 덕분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 패션사업의 지속적인 성과와 워커힐 호텔의 외국인 고객 유치 확대 등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신규 스마트폰 대기수요,에너지 유통시장의 급격한 환경 변화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6월 출시된 신규 스마트폰의 매출 호조와 주유소 사업모델 효율화, Trading사업의 신규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 갤럭시S3, 아이폰5 등 신규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하고, 셀프주유소 등 주유소 사업모델 강화를 통해 실적개선을 이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패션·호텔 사업도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여 연간 실적 목표인 매출 28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