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사상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투자의견↑-대우證
2012-08-06 08:23:58 2012-08-06 08:25:14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KDB대우증권은 6일 아모텍(052710)에 대해 스마트폰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기존 56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4% 증가한 39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2003년 코스닥 등록 이후 7년간 100억원대 매출액에 머물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외형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로 돌아섰고 영업이익률도 8.6%로 전년동기 대비 12.5% 포인트 상승해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스마트폰 효과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아모텍은 현재 스마트폰의 고속데이터 사용에 따른 잡음을 방지하는 CMF를 생산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의 고사양화로 아모텍의 CMF 적용이 증가하고 있고 NFC안테나도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에 채택되면서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모텍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73.6%, 493.4% 증가한 1619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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