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美경제지표·유로존 개선 기대..3거래일 연속 랠리
2012-08-20 09:35:34 2012-08-20 09:36:5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6엔(0.46%) 오른 9204.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주말 전해진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과 함께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3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번달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달의 72.3보다 개선된 73.6을 기록했으며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지난달 경기 선행지수 역시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0.4% 상승했다.
 
여기에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하는 것은 다소 엉뚱한 시나리오"라며 전향된 태도를 보인 것도 유럽 리스크를 완화시키며 증시 흐름에 도움이 되고 있다.
 
파나소닉이 2.62% 상승하는 등 혼다자동차, 캐논 등 주요 수출주가 1% 내외의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JFE홀딩스(1.75%), 도쿄철강(2.97%) 등 철강주 역시 우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1.08%), 노무라홀딩스(1.05%),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0.64%) 등 금융주도 강세다.
 
반면 샤프는 부동산 자산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2.17% 하락하고 있으며 정유업체인 JX홀딩스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1.20%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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