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시스템즈, 중기 기술혁신개발사업 국책과제업체 선정
2012-09-04 11:25:26 2012-09-04 11:26:4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로체시스템즈(071280)는 총 16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의 투자연계과제 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정에 따라 로체시스템즈는 정부와 투자기관(신한케이투 세컨더리 투자조합, SBI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각각 8억원씩 총 16억원 투자지원금을 받아 국책사업을 진행하게된다.
 
로체시스템즈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기관 신한케이투 세컨더리 투자조합, SBI인베스트먼트 등과 각각  4억씩 총 8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
 
만기이자율은 3%이며 만기일은 오는 2016년 9월 4일이다.
 
선정된 국책 개발과제는 로체시스템즈의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용 강화유리의 고속 ·고품질 레이저 절단 기술,  장비 개발' 등이며 총 개발기간은 2년이다.
 
로체시스템즈의 관계자는 "현재 로체시스템즈의 강화유리 레이저 절단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PC, 터치스크린 등에 사용중인 강화유리의 절단에 최적화된 기술로써 응용범위와 시장활용도 측면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디스플레이용 화학 강화유리의 세계시장규모가 지난해 22%의 성장률을 이룬데 이어 2015년에는 약 46%대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쳐캐피탈협회가 주관하는 '투자연계과제'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와 관련, 중소기업이 수입대체 효과가 큰 투자유망 전략품목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개발 자금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연계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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