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금융권 신뢰 회복 '6대 금융현안' 추진
2012-09-21 09:28:33 2012-09-21 10:21: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B금융(105560)그룹은 21일 금융권 신뢰회복 및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6대 금융현안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글로벌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고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을 통한 금융권 신뢰회복 대안을 한달안에 마련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KB금융그룹이 내놓은 6대 금융현안은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지원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금융소비자 보호 ▲수출 및 투자부문 지원 ▲금융권 신뢰회복 ▲금융시스템 안정 등이다.
 
우선 KB금융그룹은 오는 24일 KB국민은행 영등포지점에 금융권 최초의 서민금융상담창구를 신설한다.
 
새희망홀씨, 행복드림론Ⅱ,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상품과 신용대출 장기분할 상환전환제도 등 프리워크아웃 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청년 기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투자되는 'KB청년창업펀드',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1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대출금리인하펀드'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 '가계여신 연착륙 TFT'를 구성해 가계부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8월1일에는 ‘정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등 모든 계열사가 고객신뢰 강화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공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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