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기관 공동펀드 10개 운용사 선정
2008-11-18 11:27: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증권유관기관은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전일 자산운용사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교보악사자산운용, 동양투신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삼성투신운용, 유리자산운용, 푸르덴셜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자산운용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운용사 선정위원회에서 ▲ 운용자산규모 ▲ 운용성과 ▲ 전문인력 ▲ 재무안정성 등의 정량평가와 ▲ 투자정책 ▲ 공동펀드에 대한 이해도 ▲ 운용사 지배구조 ▲ 리스크관리체계 및 전문인력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통해서 선정됐다.
 
증권유관기관공동펀드는 이번주부터 매월 1030억원씩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투입시기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펀드 출연액은 펀드 출연액은 증권선물거래소 2500억원, 예탁결제원 2100억원, 증권업협회 500억원, 자산운용협회 50억원이다.
 
펀드는 상장주식과 국공채를 80대 20의 비율로 투자하고, 상장주식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80대 20으로 조절해 3년간 운영된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펀드 규모는 지난 2003년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4000억원보다 1000억원 늘어났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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