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37만1743대 판매..전년比 3.4%↑
2012-10-04 17:44:17 2012-10-04 17:45:38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달 국내 5만7559대, 해외 31만4184대 등 총 37만1743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3.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임단협 타결로 생산·공급이 정상화되고, 해외공장이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판매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지난달 내수시장은 전년동월 대비 2.5% 증가한 5만7559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만820대, 아반떼 1만303대, 그랜저 7086대, 엑센트 2594대를 기록했다.
 
특히 싼타페와 투싼ix는 각각 6175대, 3350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무려 55% 증가했다.
 
해외시장은 국내생산수출 9만2622대, 해외생산판매 22만1562대를 포함해 총 31만4184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한 실적으로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1~9월까지 누적판매 총 317만8228대로 전년동월 대비 8%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및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차량 가격 할인 효과가 4분기 본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싼타페 등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힘쓰고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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