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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건설경기 소폭 개선..올 들어 '최고치'
2012-10-06 14:04:47 2012-10-06 14:05:5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건설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되면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보다 11.6P 오른 70.6을 기록,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자료제공: 건설산업연구원>
 
CBSI가 기준치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의 의미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9월 CBSI가 상승한 것은 혹서기가 끝남에 따라 공사물량이 늘어난 계절적 요인이 크다"며, "8월 CBSI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기저효과와 9.10대책 발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업체 지수가 91.7, 중견업체 지수가 61.5로 8월보다 각각 11.7P, 15.3P씩 올랐다. 중소업체 지수는 전월보다 7.3P 상승한 56.4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다.
 
한편, 건산연은 10월 CBSI는 전월보다 4.1포인트 오른 74.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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