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美지표 호조로 투자심리 개선 '상승'
2012-10-16 09:30:59 2012-10-16 09:32:3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출발했다.
 
16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종가대비 79.03엔 오른 8638.32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대비 55.75엔 오른 8633.68엔으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점차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소매판매 호조와 씨티그룹 등 실적개선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개선,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주까지만해도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가 커졌으나 이번주 들어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종목별로는 간밤 실적 개선으로 강세를 기록한 금융주 덕분에 일본에서도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즈호파이낸셜 그룹이 1.64%, 노무라홀딩스가 1.50% 오름세를 기록하고 닛산자동차는 르노 SA와 제휴로 비용 절감에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1.5% 상승세다.
 
이 밖에 닌텐도가 1.93%, 닛폰제철이 1.76%, 혼다자동차 0.74%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대비 엔은 전일대비 0.01엔 내린 78.74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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