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아들 둔 심상정, 8일 수험생 응원
"대선후보 이전에 재수생 학부모 심정으로 응원"
2012-11-07 18:13:11 2012-11-07 18:14:5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진보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8일 수능을 치르는 아들과 함께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정의당에 따르면 심 후보는 이날 아침 7시 경기도 고양시 모 수능 고사장에 수능을 치르는 아들을 배웅하고, 현장의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재수생 아들을 두고 있는 심 후보는 시험을 치르는 아들과 다른 수험생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특별한 이벤트는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입학하기 전 자신도 재수생 시절을 겪었던 심 후보는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SNS 등을 통해 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심 후보는 지난 5일 발표한 '사교육 필요 없는 대입자격고사'를 공약하며 과도한 입시경쟁교육으로 인한 사회적 고통과 비용을 절감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수능을 자격고사로 전환 ▲고교 내신 성적, 입학사정관의 심층면접 등 고교생활로 대입제도 단순화 ▲수시전형 폐지 ▲대학별 '입시전형 3년 예고제' 실시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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