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자회사 실적 불확실성 우려..목표가↓-한국證
2012-11-12 08:40:39 2012-11-12 08:42:3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네패스(033640)의 자회사 실적 불확실성이 우려된다며 목표가를 2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12일 하향조정했다.
 
정영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패스 3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 증가했지만 기대치 115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회사들(네패스디스플레이 등)의 실적부진 및 재무상황 악화가 부각되는 점이 주가의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TSMC가 2014년경부터 삼성전자(005930)가 독점해오던 Apple향 모바일AP공급에 성공할 경우, 네패스가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WLP 매출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높다”며 “자회사 관련 손실(단기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4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 상승여력은 다소 제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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