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홍콩 전역에서 LTE 자동 로밍 서비스
2012-11-14 10:43:13 2012-11-14 10:45: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홍콩 전역에서 LTE 자동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KT(030200)는 홍콩 이동통신회사 허치슨, 스마톤과 함께 LTE 자동 로밍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KT 고객은 차이나모바일 홍콩을 비롯해 총 3개의 사업자가 제공하는 LTE 로밍 서비스를 홍콩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홍콩 일부 지역에서만 LTE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제휴로 KT고객과 홍콩의 3개 로밍 사업자 고객은 한국과 홍콩의 전 지역에서 쓰던 LTE 휴대폰을 그대로 이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1.8Ghz 기반의 KT LTE 가입 고객 중 9월 이후 출시 단말은 자동으로, 기존 출시 단말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두 LTE 자동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LTE 로밍 이용 요금은 3G 데이터 로밍과 동일한 요율인 패킷당 3.5원이 적용된다.
 
KT는 LTE 로밍 상용화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홍콩에서 월 최대 5GB의 LTE 데이터 로밍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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