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성장성이 남다르다..'매수'-한국투자證
2012-11-20 08:37:24 2012-11-20 08:39:1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성장성이 남다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성장성”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와 이마트라는 국내 백화점, 할인점 대표 유통업체를 모회사와 관계사로 확보해 브랜드 개발과 유통망 확보가 손쉽고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볼륨화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는 소비경기 둔화로 외형이 둔화됐지만 내년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있어 재도약의 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나 연구원은 “올해는 코치 브랜드 계약 종료와 소비 경기 둔화로 외형이 둔화되나 내년에는 완만한 소비 경기 회복, 해외 명품 신규 브랜드 도입, 자연주의 리뉴얼 효과 등으로 외형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패션 부문의 원화 강세 효과, 국내 패션 부문의 정상가 판매율 회복과 재고 관련 비용 축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의 평균판매단가 개선 효과와 비용 일단락 등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 52% 급증하고 향후 2년간 조정 순이익은 연평균 3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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