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민주통합당은 문재인 대표 권한대행이 당의 법적대표를 유지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당무위원회는 문 의원에게 위임된 대표의 당의 법적 통상적 권한이 유효한 것임을 확인했다”며 “비대위원장 지명과 관련한 논란은 문 권한대행이 그 권한을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대행이 대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민주당 비주류측에서 나왔지만, 대표대행 체제는 이어지게 됐다.
대신 민주당은 새로운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중앙위원회를 오는 28일 소집한다.
박 대변인은 “지난 11월 18일 당 대표 사임으로 인한 대표궐위에 따라 현행 당헌당규상 두 달 안에 대표 선출을 해야 하는데, 임시 전당대회를 열 시간이 없는 상황이다”며 “당헌에 임시 전당대회 개최일에 대한 특례 사항을 부칙사항으로 신설하기 위해 중앙위원회를 소집한다”고 설명했다.
또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우남 의원이 임명됐다.
문재인 민주당 대표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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