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배당락일 23P 내려도 '보합'
2012-12-26 16:26:08 2012-12-26 17:02:24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각각 23.54포인트, 4.0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지수의 이론현금배당락 지수는 배당락 전날 종가지수 대비 23.54포인트(1.19%) 하락한 1958.71포인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2월 결산법인이 올해도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가정하고 추정한 이론적인 지수이다.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현금배당액 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해 주가지수도 하락하게 된다.
 
따라서 이론현금배당락 지수 추정치는 배당락일에 코스피지수가 23.54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실제 지수는 보합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방식과 기준을 적용했을 때 배당락일의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04포인트(0.84%) 떨어진 478.72포인트로 예측됐다.
 
한편 KRX100과 코스피200 지수의 경우 배당락일에 각각 54.91포인트(1.29%), 3.14포인트(1.20%)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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