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3'에서 100인치 초대형 화면의 '시네마 빔TV'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066570)는 다음달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CES 2013에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100인치 시네마 빔TV(모델명: HECTO)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월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CES 2013'에서 100인치 '시네마 빔 TV'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시네마 빔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 시네마 빔 TV는 렌즈와 화면 사이의 거리가 55cm 미만인 '초단초점(Ultimate Short Length)' 투사 기술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일반 사무실과 학교, 소규모 학원, 회의실, 일반 가정 내 거실 등 제한된 공간에서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또 풀HD급 고해상도 화질과 1000만대 1의 높은 명암비를 지원해 암실이 아닌 일반 시청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디지털TV 튜너'가 탑재돼 TV 방송 수신이 가능하고 LG 스마트TV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 인텔의 무선영상전송 기능인 '와이다이(WiDi)'를 탑재해 노트북 등에 저장된 풀HD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해 재생할 수 있다.
LG 시네마 빔 TV는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월부터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900만원대로 책정됐다.
노석호 LG전자 TV사업부 전무는 "LG 시네마 빔 TV는 B2B 고객뿐만 아니라 초대형 화면과 최상의 화질을 추구하는 일반 고객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LG전자는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 된 TV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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