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8.8% 인상
2013-01-09 09:31:27 2013-01-09 09:33:3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은 최근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8.8%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강력분은 6.5%, 중력분과 박력분은 9.6% 각각 인상됐다.
 
이에 따라 대한제분(001130)도 이번주 내 밀가루 출고가를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아원(008040)은 지난해 12월21일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7% 인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재 반입 중인 지난해 6월분 원맥의 가격이 연초보다 40% 정도 올랐다"며 "국제 곡물 시세와 원맥 재고가격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으로 라면, 빵, 과자 등 밀가루를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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