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11번가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쇼킹 미(백미20kg)'를 2만9900원에 1000포대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쇼킹 미'는 전북 김제 혼합미로 기존에 4만7500원에 거래되던 쌀이다. 11번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가보다 37% 저렴하게 내놨다.
11번가는 또 전국을 대표하는 쌀을 한데 모은 '팔도 대표 신상 햅쌀전'을 진행한다.
경기지역 대표 쌀로 '경기미 햅쌀 10kg(2만6900원)'과 '임금님표 이천쌀 10kg(3만3700원)'을 선정해 내놨다.
강원지역은 '철원평야 오대쌀 20kg(5만7330원)', 충청지역은 '당진 해돋이 쌀 20kg(4만5900원)', 전라지역은 '천하일미20kg(4만2900원)'와 ‘섬진강 메뚜기쌀 20kg(4만4900원)'를 각각 선정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쌀값은 통상 1월 가격을 저점으로 수확기인 10월까지 오름세를 보여 당분간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식탁물가를 대표하는 쌀값의 상승으로 근심이 깊어진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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