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Q 흑자전환 기대-대신證
2013-02-01 08:25:01 2013-02-01 08:27:0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2분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분기 적자전환을 고려해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1분기에도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낮은 가동률과 높은 저마진율 TV향 비중 지속에 수율개선이 부진한 제품군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적자전환(-19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LED는 낮은 가격의 원재료 투입과 조명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적자 규모가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다.
 
박 연구위원은 "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채택되는 터치모듈, 카메라모듈의 가격 상승과 수율 개선에 힘입어 마진율이 호전될 것"이라며 "해외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로 1분기에 부진했던 카메라모듈과 메인 기판 출하량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LED와 일부 스마트폰 부품의 마진율 하락으로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며 "매출 16조26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순손실 3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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