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세대 프로세서 코어 탑재 탭북 출시
태블릿PC와 울트라북의 기능을 하나로
2013-02-06 11:00:00 2013-02-06 11:06:27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가 3세대 프로세서 코어를 탑재한 탭북을 출시했다.
 
LG전자(066570)는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와 i3를 탑재한 고성능 탭북 'Z16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태블릿PC와 울트라북을 하나의 제품으로 구현한 이 제품은 평소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 문서작성 시 측면 '오토 슬라이딩(Auto-Sliding)'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돼 노트북처럼 타이핑을 할 수 있다.
 
키보드를 내장한 무게는 1.25킬로그램(㎏), 19.4밀리미터(㎜)의 두께를 구현했다.
 
외부에서의 장시간 사용을 고려해 최대 6.4시간 사용이 가능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했고, 180그램(g)의 초경량 어댑터를 적용했다.
  
◇LG전자의 탭북
 
키보드 착탈식 태블릿과 달리 언제든 LCD 터치와 키보드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 터치펜'을 이용하면 그래픽 작업도 할 수 있다.
 
LG만의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어느 각도에서나 밝고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표준 USB, 표준 HDMI 포트를 갖춰 별도의 연결장치(젠더)가 필요 없으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으로 저장 장치도 추가로 확장할 수 있다.
 
코어 i5를 탑재한 'Z160-GH5WK'는 159만원, i3를 채택한 'Z160-GH30K'은 139만9000원이다.
 
권일근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지난해 이동성과 편의성을 만족시킨 H160를 출시한데 이어 성능을 높인 Z160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다양한 제품으로 컨버터블 PC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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