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펀더멘털 개선 가능-하이證
2013-03-06 08:33:30 2013-03-06 08:35:5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KB금융(105560)에 대해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펀더멘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 가계 부문의 대출자산 비중이 높은 KB금융의 펀더멘탈이 회복될 것"이라며 "경상적 이익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올 1분기 KB금융의 순이자마진은 전분기에 비해 6bp(1bp=0.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대출금리의 하방경직성이 마련되고 있고 잔액 수신금리의 만기도래에 따른 롤오버 시 조달비용이 줄면서 순이자마진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우 연구원은 "쌍용건설 워크아웃과 동보주택건설 법정관리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각각 700억원·200억원 발생했지만 이는 지난해 4분기 결산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계부문의 신규 부실채권(NPL)은 감소세를 보이는 등 자산건전성 부문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는다"며 "경상적 흐름의 대손비용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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